서부 복합체육관 조성-스페셜올림픽 등 집중 지원
서부 복합체육관 조성-스페셜올림픽 등 집중 지원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1.01.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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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올해 체육분야 940억 투자...작년보다 5.2% 증가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체육 분야에 총 940억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 893억원보다 5.2% 증가한 수치다.

우선 체육시설 건립과 운영사업 등에 지난해보다 19.7% 증액된 568억원이 투자된다.

그 중 139억원은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조성에 활용된다. 이 체육관은 연면적 8800에 지하 2지상 3층으로 시설돼 연동과 노형, 외도 주민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개선한다.

한림·구좌·표선·남원 4개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지역 생활SOC사업에 474억원이 투자된다.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기존 사라봉·애월·중문·혁신도시 4개 국민체육센터와 함께 동서남북 거점 체육센터가 마련된다. 생활체육 인프라의 균형적 확충이 이뤄질 전망이다.

장애인체육에는 지난해보다 13.3% 증가한 65억원이 투자된다. 지난해 행정시 장애인체육회 사무국 체제가 마련된 데 이어 올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이 행정시로 이관된다. 사상 처음 제주에 유치된 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대한 집중 지원도 이뤄진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스포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력 도모에 93억원이 투자된다. KBO가 주관하는 프로야구 교육리그를 비롯해 도쿄올림픽 대비 국가대표 경기, 골프대회, 프로축구 연고구단 활성화,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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