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총 7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안정지원자금 협약최고 대출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다.
협약금리는 시중금리 추이를 반영해 신규지원 기준으로 보증서 담보는 3.5%에서 3.0% 이하, 부동산 담보는 3.8%에서 3.3% 이하로 각각 인하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융자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다.
희망 기업은 융자추천기관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은 후 도내 16곳 협약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1.7~2.8%의 이자차액을 보전 받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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