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유권자들의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더불어민주당에 20% 포인트 이상 앞서며 우위를 유지했다.
본지의 총선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44.6%, 더불어민주당은 23.1%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6.6%, 정의당은 3.8%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등의 무당층은 19.8%다.
세대별 지지도를 보면 새누리는 60세 이상(61.1%)과 50대(55.6%)에서 더민주(각 9.3%, 18.7%)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더민주는 30대(36.4%)와 20대 이하(31.5%)에서 새누리(각 31.4%, 25.0%)를 앞섰다.
40대에는 새누리 34.3% 대(對) 더민주 31.0%로 비슷했다.
지역별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는 대정읍·안덕면(48.3%)과 남원·성산읍·표선면(47.3%), 서귀포시 동지역(42.1%) 순으로 높았다.
더민주는 서귀포시 동지역에서 25.9%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대정읍·안덕면과 남원·성산읍·표선면에서는 각 21.1%와 19.0%의 지지를 얻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