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의 재조명' 2020 국제심포지엄 23일 개최
'곶자왈의 재조명' 2020 국제심포지엄 23일 개최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11.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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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오는 23일 오후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한국의 용암숲, 곶자왈의 국제적 재조명’을 주제로 국내·외 용암숲 전문가들이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2020 곶자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제주국제개발도시센터(JDC)의 곶자왈 보전 및 환경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김범훈 곶자왈공유화재단 박사의 ‘곶자왈 보전을 위한 해외 용암숲 비교조사의 성과와 과제’ 기조 발표로 시작된다.

주제 발표로 ▲아담 보렐로 전무이사(하와이 노스쇼어 커뮤니티 랜드 트러스트)의 ‘하와이 오아후의 생태계 복원을 위한 공동체(NGO)의 역할’ ▲도날드 토마스 박사(힐로 섬 하와이대학)의 ‘하와이주의 현무암질 용암류의 수문지질학적 특성’ ▲엘레나 마테오 박사(스페인 란사로테 치니오 지질공원)의 ‘란사로테 섬에서 현무암질 용암대지의 보전 관리 전략과 지오투어’ ▲스즈키 유스케 박사(일본 시즈오카 대학)의 ‘일본 이즈반도 화산지형의 특징과 용암숲 보호 관리 사례’ ▲송관필 박사(제주생물자원㈜)의 ‘미국 하와이섬의 용암숲 발달과정 사례조사를 통한 제주 곶자왈지대 재해석’이 온라인-오프라인 형태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황세호 박사, 제주대학교 정광중 교수,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김찬수 박사, 세계유산본부 전용문 박사가 참여해 해외 및 국내 발표자들과 온라인 토론을 진행하며, 유튜브 온라인 참가자들도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곶자왈공유화재단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김국주 이사장은 “지난 2년간 해외 용암숲 비교조사 연구활동의 총결산”으로 “다른 나라에도 용암숲의 존재 여부와 어떻게 보전하고 있는지 등을 비교 조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행사 자료집 등 자세한 내용은 2020 곶자왈 국제심포지엄 홈페이지(www.gotjawal-symposium.net)로 접속해서 확인 또는 재단 사무국(070-4543-2375, 783-6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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