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우승자 공개
제15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우승자 공개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11.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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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니움 우승에 유한 양
튜바 우승에 클로에 로즈 히긴스
베이스트롬본 우승에 세르지오 시모스
왼쪽부터 유포니움 우승자 유한 양, 튜바 우승자 클로에 로즈 히긴스. 베이스트롬본 우승자 세르지오 시모스

올해 제15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심사 결과 4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우승자가 배출됐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콩쿠르는 유포니움·베이스 트롬본·튜바·타악기 등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모두 18개국 140여 명이 실력을 겨뤘다.

콩쿠르 결과 유포니움은 대만의 유한 양이 1위를, 벨기에의 로렌즈 하버만스와 일본의 유치 야마자키가 각각 2위와 3위를 수상했다.

베이스 트롬본 1위는 포르투갈의 세르지오 시모스가 차지했으며, 2위는 일본의 카즈아 쿠보타가, 3위에는 독일의 조나스 베커가 선정됐다.

튜바에는 호주의 클로에 로즈 히긴스가 1위에 선정됐고, 한국의 강병호씨가 2위, 프랑스의 아가테 퀸틴이 3위에 올랐다.

타악기 1등은 나오지 않았다. 공동 2위에 한국의 김가빈씨와 김지연씨가 올랐고 한국의 오상민씨가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조직위는 9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내국인 입상자들이 참여하는 시상식과 함께 관악 합주 창작곡 공연을 마련한다.

전국 공모를 통해 채택된 제주 정서를 품은 관악곡 7곡이 이동호 지휘자의 지휘로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에 의해 초연된다.

공연작은 ▲이어도 사나(이현호) ▲독수리 날개아래(강동규) ▲여신의 섬(김규태) ▲바람의 여신(이승후) 등이다. 공연은 KCTV방송과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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