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행정시 대표 예술단, 각기 다른 공연 기획 ‘눈길’
양 행정시 대표 예술단, 각기 다른 공연 기획 ‘눈길’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10.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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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 22~23일 찾아가는 음악회
제주도립제주교향악단, 29일 제151회 정기연주회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은 22일 오후 2시 사려니숲길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도내 양 행정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이 각기 다른 기획으로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은 22일 오후 2시 사려니숲길로 찾아가는 음악회 ‘숲속을 걸어요’를 시작, 23일 오후 1시30분 치유의 숲길에서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숲길을 찾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음악회를 선사,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음을 치유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23일 오후 1시30분 치유의 숲에서는 록그룹 콜드 플레이의 음악 등 대중적 팝 음악을 선뵌다. 문의=760-2486.

아울러 제주시 운영 제주도립제주교향악단 제15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 중계와 더불어 현장 관람도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약 250여 명의 관객이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사전 예약이 마감되지 않으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공연 관람이 허용된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 구성은 하이든 첼로 협주곡 작품 1번과 드보르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 22번이다.

공연의 첫 순서인 하이든 첼로 협주곡 작품 1번은 경쾌한 리듬과 활기찬 분위기의 고전음악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을 역임하고 현 시대에 떠오르는 첼리스트 심준호가 협연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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