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신산머루 웰컴센터’(카페온)가 문을 연다.
제주시는 마을 주민이 건물 설계에서부터 메뉴 개발까지 직접 참여한 신산머루 웰컴센터가 12일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영업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산머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제주의 맛을 알릴 수 있는 메뉴 개발과 신산머루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내부 인테리어를 적용해 지난 2월 신산머루 웰컴센터를 준공했다.
앞으로 신산머루 웰컴센터는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전통차와 디저트를 방문객들에게 판매하며, 지역주민들의 이야기 공간이자 신산머루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창구로 역할 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시는 신산머루 웰컴센터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희철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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