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 유권자들의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1위를 유지했다.

본지의 총선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42.4%의 지지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24.0%를 크게 앞섰다.

국민의당은 11.2%, 정의당은 4.8%의 지지도를 보였다.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등의 무당층은 17.6%다.

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새누리는 외도·이호·도두동(54.2%), 삼도1·2·용담1·2·오라동(45.5%), 애월·한림읍·한경·추자면(42.8%), 연동·노형동(37.2%) 순으로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연동·노형동(28.2%)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반면 나머지 지역은 21% 대에 그쳤다.

국민의당은 삼도1·2·용담1·2·오라동(13.0%)에서, 정의당은 연동·노형동(5.9%)로 각각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 지지도에서도 새누리는 60세 이상(65.9%)과 50대(51.9%), 30대(33.1%)에서 더민주(각 10.4%, 19.0%, 23.0%)를 앞섰다. 반면 더민주는 20대 이하(38.9%)에서 새누리(23.8%)보다 높았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