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올 하반기 문화 프로그램이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돼 선보인다.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하반기 프로그램을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과 예술을 접목한 즐거운 책 읽기, 창작활동을 위한 꾸러미 제공 등 특색 있게 이뤄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책을 읽고 글 창작활동을 하는 ‘꿈바당어린이독서회’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9월 중 4기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 역시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북 콘서트는 사전 녹화 후 정해진 시간 내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송출하고, 밴드·실시간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집에서 스스로 문학놀이를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책놀이 꾸러미 프로그램도 선뵌다.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참여자들은 도서관 밴드를 통해 영상을 시청 한 후, 창작물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의=745-7101.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