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 영세 자영업자 운영자금 200억 지원
제주신용보증재단, 영세 자영업자 운영자금 200억 지원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0.09.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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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연이은 태풍으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제주지역 영세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긴급 운영자금이 지원된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영세 자영업자에게 긴급운영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금 지원은 영세 자영업자들의 일시적인 자금난 해소와 원자재 구매대금, 임금체불 등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오는 29일까지 운영된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영세 자영업자들의 편리를 위해 예약자에 한해 야간 상담을 실시한다.

또 보증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해 익일 보증서 발급을 통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시장과 상가 일대에 찾아가는 현장보증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영세사업자들이 현장상담에서 자금지원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연이은 태풍 발생으로 도내 모든 영세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가 어려운 만큼 신속한 지원을 통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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