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도당 "김태엽 내정, 원희룡표 인사 나락의 정점"
더민주 도당 "김태엽 내정, 원희룡표 인사 나락의 정점"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6.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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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도당위원장 오영훈)은 5일 김태엽 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 선정과 관련해 "제주도민을 무시하는 '원희룡표 인사'가 나락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논평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원희룡 지사는 지난 며칠간 도민사회에서 나오던 '음주운전 시장' 내정설을 현실화시키며 서귀포시장 후보에 김태엽 전 서귀포시 부시장을 선정했다"며 "지난 3월 음주운전을 하며 사고를 낸 범법자를 서귀포시장으로 내정하는 것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어 "원 지사는 제주의 미래와 제주도민의 행복한 삶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없이 자신의 선거공신만을 챙기며 중앙정치에 대한 야욕만을 드러내는 모습에 대해 제주도민 앞에서 머리 숙여 사과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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