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장 안동우·서귀포시장 김태엽 최종 임용후보자 선정
제주시장 안동우·서귀포시장 김태엽 최종 임용후보자 선정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6.05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우 제주시장 임용후보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방형직위 제주시장으로 안동우, 서귀포시장에는 김태엽을 최종 임용후보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안동우 제주시장 임용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3선 도의원을 지냈으며, 원희룡 도정에서 2년 3개월간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협치 인사로 꼽힌다.

제주도는 안동우 임용후보자가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통합, 도민소통, 공직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민선 7기 후반기 제주시정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는 서귀포시 부시장, 제주도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 지원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2월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끝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

 

제주도는 김태엽 임용후보자가 그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내 갈등 해소와 서귀포시정 활성화를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최근 김태엽 임용후보자가 음주 교통사고를 내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사실은 향후 인사청문 과정에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제주시장·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을 요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임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