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학교협동조합 문 열다
도내 최초 학교협동조합 문 열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0.06.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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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산업과학고 학교협동조합 현판식 갖고 활동 나서

도내 최초로 학교협동조합이 문을 열었다.

4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양윤경 서귀포시장,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와 교내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오후 학교협동조합인 서귀포산업과학고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수길)’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귀포산업과학고는 지난해 1120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228일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뒤 49일에는 법인 등록과 사업자 등록까지 완료했다.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34명을 조합원으로 모집했는데, 분과별 15명의 학생조합원도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원예조경 말산업 디자인 발명 등 4개 분과로 나눠 운영하는데, 승마대회 개최 공모, 승마 프로그램 위탁 운영, 조합원 대상 초화판매, 체험프로그램을 위한 체험터 조성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산업과학고 관계자는 현판식을 출발로 해 학생들의 전공 교육활동과 사회적 경제활동의 배움을 잇는 교육자치를 실현하고자 한다앞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육성, 지역연계 프로그램 운영, 학교협동조합 동아리 봉사활동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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