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지부 “방역‧교육 균형점 찾아야”
전교조 제주지부 “방역‧교육 균형점 찾아야”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0.06.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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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4일 성명을 내고 교육청의 책임 있는 행정 속에서 방역과 교육활동 사이에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현재 교육부와 도교육청의 코로나19 관련 방침은 방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학교라는 공간을 교육활동이 가능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지원보다는 매주 땜질식 지침만 내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방역을 갖추면서 교육활동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과밀학급의 학급당 학생 수를 낮추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인력 지원과 학교지원센터 강화를 통한 학교 행정업무 축소, 교육청 정책 결정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의사결정구조 등을 요구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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