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에서 전통 초가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수국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수국 축제가 열린다.
제주민속촌은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주민속촌 수국축제-제주초가 꽃마당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축제 기간 주요 관람로와 어촌 일대에는 오색빛깔 수국 꽃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운영되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 기간인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주 전통음료 ‘쉰다리’ 시음행사와 대나무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전통물레 체험,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며 민속공연도 열린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정성스럽게 키운 오색빛깔 수국과 제주 초가가 한 데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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