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확진자 도내 접촉자 전원 ‘음성’
경기 군포시 확진자 도내 접촉자 전원 ‘음성’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0.06.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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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다녀간 뒤 경기도 군포시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단체 여행객의 도내 접촉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경기도 군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 일행 접촉자 중 도내에 머물고 있는 67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또 A씨 일행의 동선과 관련해 자진 신고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 13명 역시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A씨 일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서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A씨 일행의 세부 동선을 공개하고 시간과 장소가 겹치는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무료로 지원했다.

또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CCTV 등을 통해 상세 역학 조사를 진행한 결과 더 이상의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제주도는 도내 접촉자 67명 모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으며 이동 동선 상 파악된 방문업소 16곳에 대한 방역 소독도 모두 완료한 상태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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