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공지능 활용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 운영
제주도 인공지능 활용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 운영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6.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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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제주도는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영상분석기술을 이용해 사람ㆍ차량 등 관제대상에 따라 움직이며 CCTV영상을 선별 표출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하여 신속한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육안 관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관제요원들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생활안전사각지대, 어린이보호구역 등 도민과 어린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하여 3000여 대의 CCTV에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제주CCTV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CCTV에 대해서도 스마트 선별관제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해에는 읍면동 생활안전사각지대 방범용 CCTV 1000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설치된 초등학교 CCTV 1000여 대에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해 왔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매년 CCTV 설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이벤트 분석 시스템인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이상 징후가 있는 상황을 감지해 효율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조치를 함으로써 각종 사건·사고의 효율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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