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숨은 성악 인재 발굴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숨은 성악 인재 발굴한다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0.06.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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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은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지역 아마추어 성악가를 발굴해 꿈의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비전공 성악 애호가를 대상으로 풍부한 성량과 안정적인 보이스톤을 가진 성악 인재를 뽑아 오는 10월 30일과 31일 이틀 간 열릴 기획공연 ‘문화를 꿈꾸며 삶을 노래하며’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예술의전당은 심사용 음원파일을 접수받아 성악 전문 심사위원 3인의 심사를 통해 출연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모집인원은 초등부·청소년부·대학부·일반부 등 4개 분야 총 40명이며 음원파일은 가곡과 아리아 중 자유곡 1곡을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생은 동요도 가능하다.

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중 참가자 모집 세부일정을 공고하고 8월 신청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비전공 성악가 중에서도 놀라운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며 “역량을 펼칠 기회가 없어 고민하는 이들에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생활문화 예술활동 장려를 통한 클래식 저변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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