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우리들 이방인 예술제 성산읍 일대서 21일까지 열려
2020 우리들 이방인 예술제 성산읍 일대서 21일까지 열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0.06.02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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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우리들 이방인 예술제가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서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21일까지 펼쳐진다.

거리예술제 문화유목민15일까지 이어지고, 12일에는 문화예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20, 21일 이틀간 수산리 일대에서는 2020 우리들 이방인 예술축제도 열린다.

이 행사는 예술가들이 마을 속에서 주민과 관계를 맺으며 일상을 비롯해 언어, 역사, 문화 등을 만나는 시간이다.

거리극, 음악, 무용, 전시, 영화 등 여러 장르와 관객 참여형, 이동형 등 다양한 형식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소개된다. 공연 프로그램 일부는 예술가들이 일정기간 마을에 거주하며 얻은 영감과 주민들로부터 배운 겻을 활용해 공연을 창작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문화예술 심포지엄에서는 예술을 통한 민주주의 포럼의 의미와 가능성을 실험하고 논의하게 된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오순희씨는 코로나19로 인해 현대인은 비로소 질주를 멈추고 사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예술인과 지역민이 한데 모여 더 나은 삶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제주문화예술공동체(대표 고경환)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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