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장년층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선제적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만 50세 이상 만 65세 미만 중 1명이 단독으로 취사·취침 등을 하며 생계를 영위하는 장년층이다.
조사 규모는 장년층 1인 가구 6600여 명이다.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은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담당공무원 외 명예사회복지공무원(협의체 위원, 복지이통장 등)이 방문 및 전화상담을 병행해 대상자의 경제활동, 건강상태, 주거 등 전반적인 생활실태를 파악한다.
제주시는 조사과정에서 중증질환, 은둔 등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사가 방문토록 해 공공·민간자원을 연계한다.
제주시는 지난해 1만497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위험군 440가구를 발굴하고 공적급여 지원 32건, 통합사례관리 69건, 민간자원 연계 235건, 건강음료 지원 85건, 1대 1 모니터링 42건을 지원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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