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신양리 어촌 인프라 개선된다
성산읍 신양리 어촌 인프라 개선된다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0.06.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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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공모 최종 선정…내년부터 5년간 51억 투입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어촌 인프라 확충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성산읍 신양리 어촌종합개발사업과 서귀포시 역량강화 사업이 해양수산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소득원 창출을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사업이다.

신양리 어촌종합개발사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총 51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신양리 다목적센터 조성 ▲신양 포구 기반시설 및 계류시설 조성 ▲농수산물 가공유통센터 조성 ▲해양 생태공원 및 캠핑장 조성 ▲마을 내 조형물 및 종합안내판 설치 등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 역량강화 사업은 내년 1억2000만원이 투입돼 ▲농어촌특화 역량강화사업 ▲마을공동시설 활성화 컨설팅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중간지원조직 구성·지원 등이 추진된다.

세부사업내용은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법수 성산읍 신양리마을회 이장은 “이번 어촌종합개발사업으로 리민이 행복한 신양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전문가·지역주민들이 협심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적극 소통하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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