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국민내일배움카드’ 생활
슬기로운 ‘국민내일배움카드’ 생활
  • 제주일보
  • 승인 2020.06.02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선희 제주도 일자리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실업자와 휴직자가 늘고 있다. 하루빨리 이 상황이 종식돼 일터에 복귀하고 싶을 것이다. 현재 어려운 상황을 그동안 바쁜 일상으로 미처 하지 못 했던 직업능력개발의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라면서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슬기로운 생활 1 - 호텔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씨(30)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무급휴직 중이다. 재직자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집체 교육 및 인터넷 훈련이 가능하다고 한다. 코로나19로 호텔업은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해당돼 대부분 자비부담이 면제돼 지원된다.

슬기로운 생활 2 - 경영상 어려움으로 퇴사하게 된 최씨(53)는 실업급여를 신청하면서 국민내일배움카드제도에 대해 알게 되었다. 더욱이 근로장려금 수급자는 훈련비 자비부담액을 경감 받는 우대 대상이라 구직 활동 기간 동안 전직을 위해 조리분야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다.

슬기로운 생활 3 - 강씨(28)는 전기기능사 자격증 준비를 하다 국비 무료교육제도를 알게 됐다.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국민내일배움카드훈련에 참여할 경우 훈련비 전액 지원에 훈련장려금 수당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기존의 실업자·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하나로 통합한 카드로 재직·휴직·실업 등 경제활동 상태에 따라 카드를 바꾸는 불편 없이 하나의 카드로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내일배움카드의 유효기간(1~3)5(재발급 가능)으로 연장했으며 지원한도도 기존(200~300만원)에서 300~500만원으로 높였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제주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HRD-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일보 기자  cjnews@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