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도서관(관장 양문식)은 ‘2020년 청소년 책의 해’를 맞아 중학생들에게 책 2권이 포함된 책 꾸러미를 나눠주는 행사를 갖는다.
책 꾸러미 안에는 청소년 환경운동가 툰베리가 쓴 ‘그레타 툰 베리의 금요일’, 제리 스피넬리의 ‘하늘을 달리는 아이' 등이 담겨 있다.
이들 책은 대정읍 관내 중학교 독서담당 교사와 독서전문가, 사서들이 중학교 1학년 학생 수준과 흥미에 맞춰 선정했다.
책 꾸러미는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일부터 선착순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23일부터 도서관에서 수령 할 수 있다.
송악도서관 관계자는 “책 꾸러미를 받은 학생들은 SNS로 인상에 남는 구절과 느낌을 공유하고, 한 달에 한 번 독서모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며 “대정읍 청소년이 주체가 돼 자율적인 독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사업을 전개 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798-6820.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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