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전 의원, 대통령 직속 농특위 위원장 ‘유력’
김우남 전 의원, 대통령 직속 농특위 위원장 ‘유력’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5.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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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전 국회의원
김우남 전 국회의원

청와대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후보로 김우남 전 국회의원(65)에 대한 인사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임명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현재 신임 농특위 위원장 유력 후보로 청와대로부터 인사 검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1월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가 설치된 이후 2009년 12월까지 운영되다 지난해 4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로 공식 출범했다.

농특위 위원장은 장관급이며, 임기는 2년이다.

청와대는 박진도 1대 위원장이 임기 1년을 앞두고 지난달 사임하면서 차기 위원장 선임에 착수했다.

2대 위원장 유력 후보로 물망에 오른 김 전 의원은 17대부터 19대까지 3선을 역임하는 동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맡는 등 1차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김 전 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농특위 위원장으로 위촉될 경우 제주출신 장관급 인사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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