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지역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상승했으나 증가폭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5.03%로 전년 11.95% 대비 6.92% 하락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최근 5년간 지속되던 상승세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별로는 대정읍 11.22%, 안덕면 5.74%, 법환동 5.72% 순으로 상승했고, 영남동은 1.04% 하락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관리지역(6.67%) 상승률이 평균보다 높았고,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7.82%)의 상승률이 가장 컸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서귀포시청 또는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kras.go.kr/)을 통해 6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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