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원 앞둔 어린이집에 마스크 10만매 지원
재개원 앞둔 어린이집에 마스크 10만매 지원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0.05.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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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1일부터 재개원하는 어린이집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한 어린이용 인견마스크 10만매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스크 10만매는 제주지역 488곳(제주시 365, 서귀포시 123) 원아 2만2837명에게 1인당 4매씩 지원할 수 있는 분량이다.  

제주도는 우선 지난 26일 도내 어린이집 원아 2만2837명에게 어린이용 인견 마스크 4만6596매를 1차 배부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원아 1명당 인견마스크가 2매씩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영유아의 장시간 착용 상황을 고려해 안전과 보건, 환경, 품질 등 국가통합(KC) 인증 제품을 구매했다.

어린이용 인견마스크는 초미세필터가 장착되면서도 여름철 사용과 숨쉬기가 용이하며 1개당 최대 6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원희룡 지사는 “아이와 학부모가 걱정 없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역사회 감염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장소에서 나타나는 만큼 도민 모두가 개인위생 및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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