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으로 재현해낸 '제주 자연'
마음 속으로 재현해낸 '제주 자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5.28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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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김용주 작가, ‘귀향: 자연에서 자유를 찾다’ 전
다음 달 2일부터 28일까지 이아 전시실
김용주 작 ‘살아있는 바당’
김용주 작 ‘살아있는 바당’

제주 출신 김용주 작가가 다음 달 2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예술공간 이아 지하 전시실에서 ‘귀향: 자연에서 자유를 찾다’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8년만에 고향인 제주에 귀향한 김 작가가 ‘제주의 자연(나무와 바다)’를 주제로 제주 자연을 닮은 제주인의 거친 삶을 담고 있다.

작품에는 나무와 숲이 가지는 다양한 표정과 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 자신의 삶과 연결 지어 표현해 낸 제주 바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작품은 제주 자연을 재현에서 벗어나 작가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이를 테면 바람과 나무, 바다를 새로 바라보거나 상상되는 것들이 적용되고 있다.

김 작가는 “실제 자연 자체뿐 아니라 자유로운 감성과 자유로운 몸짓에 의해 마음속 자연을 표현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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