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예총, “낙하산 이사장 임명 철회” 주장
제주민예총, “낙하산 이사장 임명 철회” 주장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5.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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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예총, ‘제주문화예술재단 낙하산 이사장 임명에 따른 성명서’ 발표

제주민예총은 28일 ‘제주문화예술재단 낙하산 이사장 임명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하고 “낙하산 이사장 임명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제주민예총은 “신임 이사장은 원희룡 지사 선거 캠프 출신이자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에서 정책보좌관과 제주도시재생시원센터장을 지낸 원 지사의 최측근”이라며 “1차례 임

원추천위원회의 추천 인사를 반려하고 재단 이사장 재공모라는 무리수를 둔 이유가 결국 낙하산 인사 때문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민예총은 “가뜩이나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각종 문화예술 관련 예산을 축소하거나 전용하겠다는 도의 공공연한 입장마저 나오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문화예술재단의 설립 목표와 취지에 걸맞는 문화예술 행정과 지원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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