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당 1억5000만원씩 연구과제 3개 선정
대학 연구소 연구과제 3개 동시 선정은 전국적으로 드물어
대학 연구소 연구과제 3개 동시 선정은 전국적으로 드물어
제주대학교는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소장 이효연 교수)는 소속 은창호·김진희·카르디케얀 아드히물람(인도) 학술연구교수 3명이 한국연구재단 ‘2020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에 각각 신청한 연구과제가 모두 선정돼 3년간 4억5000만원(연구 당 1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대에 따르면 대학 연구소에서 한국연구재단에 신청한 연구과제 3개가 동시에 선정된 것은 전국적으로 드문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 내용은 ▲감마선을 이용한 네잎 클로버 품종 개발 및 유전적 다형성(은창호 교수) ▲식물 환경 적응을 위한 생장과 노화 조절 유전 프로그램의 교호작용 연구(김진희 교수) ▲커큐민(인도산 울금에 주로 포함돼 있는 알칼로이드 일종) 나노입자의 염증성 장질환 효과 및 분자 기작(생물의 생리적인 작용을 일으키는 기본 원리)에 관한 연구(카르디케얀 아드히물람 교수)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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