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및 관련 행사 참여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도민은 시설 방문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카드 사용내역 또는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요청할 수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해당 다중이용시설을 방문 또는 이용한 도민의 경우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빠른 시일 내 관할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 사전 신고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서울 등 이태원 방문 이력으로 검사를 받은 도민은 26일 오전 10시 기준 모두 230명이며 이 중 14번 확진자를 제외한 22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제주도가 검사를 지원하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다중이용시설 및 행사 목록.

▲서울 도봉구 가왕코인노래방
▲서울 관악구 별별코인노래연습장
▲서울 마포구 락휴코인노래방
▲서울 마포구 1943 홍대점
▲서울 마포구 한신포차
▲서울 서초구 SBS노래방
▲서울 서초구 악바리2호점
▲서울 성동구 일루오리
▲서울 양천구 원어성경연구회
▲서울 용산구 별밤포차
▲대구 달서구 공기반소리반 노래방
▲대구 중구 통통코인노래방
▲대구 중구 아수라발발타
▲대구 중구 골방
▲대구 중구 락휴코인노래연습장
▲인천 미추홀구 진PC방
▲인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피에스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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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 뮤직홈 오케스트라
▲경북 구미시 새마을중앙시장 91번 간이판매대(청국장)
▲경북 구미시 새마을중앙시장 42번 간이판매대(야채).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