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고도화 추진
제주도,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고도화 추진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5.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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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전기자동차가 보급된 지 8년이 경과하면서 차량 배터리 교체 및 재사용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한 ‘블록체인 기반 공공선도 시범 공모사업’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재사용률 고도화 방안’이 공모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말에는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와 재사용 기관에서 활용된 배터리 데이터가 표준화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축적된 배터리 빅데이터를 통해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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