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연구센터, 기관지 ‘제주바투리’ 창간호 발간
제주학연구센터, 기관지 ‘제주바투리’ 창간호 발간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0.05.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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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는 기관지 ‘제주바투리’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바투리는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 역사 편찬 사업, 제주어 보전 사업 등 제주학 진흥을 위해 제주학연구센터가 추진한 사업들을 시민들과 공유해 제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연구자들 간 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연 2회 발간된다.

이번 창간호는 2011년 설립 후 지난 9년 간 제주학연구센터가 걸어온 발자취와 그동안 발간한 제주학 총서, 연구보고서, 제주역사 자료 총서, 기타 편찬도서 목록이 수록됐다.

특히 ‘열린 창’ 코너는 사진가 강정효의 사진과 허영선 시인의 여는 시 ‘섬의 근원이자 기원인 것들아’를 비롯해 ‘제주학연구센터에 바란다(허남춘)’, ‘제주학 연구 노트(양정필)’등 외부 인사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담고 있다.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제주바투리는 제주학 소통의 창구이자 제주학 담론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투리는 바탕과 근원 등을 의미하는 제주어로 기관지 제호인 ‘제주바투리’는 제주 사람들의 삶의 바탕인 제주 인문·사회·자연의 근원을 탐구하는 제주학을 지칭한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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