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예술가들 위한 예술시장 ‘눈길’
제주 청년 예술가들 위한 예술시장 ‘눈길’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5.24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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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 ‘서귀포 온라인 아트마켓’ 오프라인전 개막
6월 12일까지 감저카페 갤러리
현덕식 작

제주지역 청년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이들의 활동을 응원하는 예술시장이 마련되고 있다.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1일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감저카페 갤러리에서 ‘서귀포 온라인 아트마켓’ 오프라인 전시를 개막하고 오는 6월 12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전시 참여 작가는 강은정, 강태환, 고윤정, 김가현, 김남훈, 김산, 김소라, 김수연, 김현성, 손유진, 신승훈, 유승현, 이성종, 이승수, 이은경, 이하늘, 정재훈, 조기섭, 최창훈, 현덕식 등 25명이다.

이번 아트마켓은 코로나19 이후 도내 청년 예술인들과 지속적인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제주 청년 작가 25명의 미술 작품이 온‧오프라인 전시로 소개되며 실질적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된다. 

오는 29일과 6월 5일 ‘문화도시 서귀포’공식 온라인 계정(인스타그램‧페이스북‧네이버)에서는 작가의 작품 해설 영상이 두 차례 공개된다.

작품 거래는 인터넷 댓글을 통한 경매와 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이뤄진다. 현재 오프라인 전시장에서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작품 수익의 전액은 작가에게 돌아간다.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는 향후 이번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사업 정례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문화도시 서귀포’ SNS 계정을 통해 진행되는 모든 결과물은 향후 온라인 아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프라인 전시 장소인 감저갤러리는 도내 옛 고구마 전분 공장을 개조해 탄생시킨 전시 공간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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