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마늘 수확기를 맞아 인력난에 처한 농가들의 일손 돕기를 위한 수눌음 운동이 농협을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들의 릴레이 동참에 힘입어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경윤)는 지난 22일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 농가에서 마늘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서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LH 제주본부는 마늘 수확 일손 돕기에 이어 소비 촉진을 위해 마늘을 구매, 임대주택단지 입주민과 나누는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지방기상청(청장 권오웅)도 지난 21일 제주시 한경면 소재 농가에서 마늘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서는가 하면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와 제주도 공무원 등도 일손 돕기에 동참,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농협중앙회 제주시지부(지부장 고석찬)와 한국새농민 제주시회(회장 정재훈), 고향주부모임 제주시지부(회장 강예린), 농가주부모임 제주시연합회(회장 김순실) 등이 지난 21일 제주시 조천읍 농가에서 마늘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 농협인 애월농협(조합장 김병수)과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 표선농협(조합장 고철민)도 최근 지역 농가 등의 마늘 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김태형 기자  kimt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