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 첫’ 서귀포공립요양원 위탁 운영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 첫’ 서귀포공립요양원 위탁 운영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0.05.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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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2일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서귀포공립요양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귀포공립요양원을 치매 어르신에 대한 돌봄 체계 강화, 치매 어르신 삶의 질 향상 등 문재인정부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에 부응하는 선도적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로 운영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서귀포시는 어르신 복지 향상과 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매 어르신 중심의 품격 높은 서비스 제공과 치매특화형 서비스 표준모델 제시, 지역사회 자원과 공생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협약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공립요양원 운영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연계와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모델이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귀포공립요양원은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로는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시설이다.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위치하며 부지 6699㎡, 건물 1741㎡(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다음달 말 개원할 예정이다. 어르신 입소는 7월 중순경부터 이뤄진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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