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ㆍ마라도 내 마을기업 육성 추진
가파도ㆍ마라도 내 마을기업 육성 추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0.05.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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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행정안전부에 추천

서귀포시는 2020년 마을기업 육성 공모 심사에 응모한 가파도마을과 마라도 협동조합이 제주특별자치도 심사에 모두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두 기업은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과할 경우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ㆍ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가파도마을 협동조합은 ‘청보리’와 ‘친환경’이라는 자원을 활용해 게스트하우스, 가파도 터미널 카페, 스낵바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마을의 폐자원인 보릿대를 활용한 친환경 보리빨대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마라도 협동조합은 톳 크로켓ㆍ톳 장아찌 등 톳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사업을 계획 중이며 섬 주민이 안내하는 해설프로그램(섬 투어)과 함께 전기자전거 대여서비스를 운영을 통해 마라도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마을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를 더욱 더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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