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힐링·치유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박차
제주, 힐링·치유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박차
  • 문유미 기자
  • 승인 2020.05.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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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웰니스 관광 15선’ 후보지 모집

제주관광이 청정 이미지를 앞세워 오름·숲길 등 자연 속에서 힐링·치유를 경험하는 웰니스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29일까지 힐링 및 치유 목적의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한 ‘제주 웰니스 관광 15선’ 후보지를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해피니스(Hapiness)’, ‘피트니스(Fitness)’의 함성어로 신체와 정신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일컫는다.

제주형 웰니스 관광은 제주의 산·오름·숲길 등 자연 자원과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객의 정신적·신체적 웰빙을 유지·향상시켜주는 활동을 뜻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힐링·치유가 부각되고 있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 제주여행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도내 웰니스관광 대표 명소 15곳을 발굴·선정해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만남·즐김 치유 등 4개 주제로 나눠 각 주제별로 부합하는 관광지(자원)·시설 등을 공개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제주만의 특별하고 청정한 자연자원과 함께 치유·힐링 할 수 있는 장소 ▲연중 운영되는 웰니스관광 분야별 체험 또는 프로그램 등을 보유한 곳이다.

참여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hanvkim@ijto.or.kr)이나 우편,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제주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치유·힐링 콘셉트의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모집하게 됐다”며 “코로나 안정단계 이후 SNS 및 소셜커머스 등을 활용한 대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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