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호응...착한 소비문화 가능성을 보다
제주지역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호응...착한 소비문화 가능성을 보다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5.19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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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착한 소비문화’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9차례에 걸쳐‘제주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범도민 소비촉진운동 전개해 친환경농산물(급식용 채소) 50.5t(판매금액 1억7800만원, 1만3606박스)이 소비되면서 도내에서 착한 소비문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는 범도민 소비촉진운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도·교육청·행정시·유관기관·범도민을 대상으로 꾸러미 공동구매와 ‘드라이브 스루’방식의 선주문 후 일정 장소에서 차안에서 직접 물건을 받는 판매 방식으로 진행됐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착한 소비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우수한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병화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에 적극 협조 해주신 도민과 유관기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단체, 공직자 분들게 감사드린다”라며 “착한 소비문화가 확대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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