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애여성 출산비용.교육지원 사업 적극 추진
제주도 장애여성 출산비용.교육지원 사업 적극 추진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5.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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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여성들의 경제적 부담비용을 줄이고 사회참여 기회 제공 등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출산비용과 교육, 가사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지원사업은 여성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욕구파악을 위한 상담(연 693명)과 개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획수립 및 지역연계 등을 위한 사례관리(연 90명),  기초교육, 건강, 사회활동, 여가문화, 경제활동 중심의 역량강화교육(연 1938명), 상호간의 공감대 형성 및 정서 안정을 위한 자조모임과 멘토링 지원(연 507명)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제주시지역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064-710-9802), 서귀포시지역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064-735-2643)에서 추진한다.

출산비용 지원사업은 비장애인 대비 임신과 출산 시 추가비용 사례 발생에 따른 지원으로 여성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 비용을 최소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2명에게 2200만원을 지원했다.

여성장애인 중 출산(유산, 사산 포함) 시 태아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며 주민등록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혹은 정부24사이트 또는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은 도에서 추진하는 특수시책사업으로 지난해 여성장애인 30여 명이 지원을 받은 바 있다.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참여 확대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맞춤서비스 지원사업 발굴 및 홍보 등 여성장애인 복지증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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