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특별포획 등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강승오)은 유기동물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성산읍에 따르면 최근 유기견의 개체수 증가와 도심지 잦은 출몰로 주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어 효율적이고 안전한 유기견 관리를 위해 주민홍보 및 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안전관리는 약 4주간 시행되며 유기견 무리가 빈번하게 출몰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하게 포획할 수 있는 포획틀을 설치하고 포획한 유기견은 제주애니멀 119를 통해 동물보호센터로 인계할 계획이다.
성산읍은 반려동물 유기 예방 및 보호를 위해 마을방송 등으로 주민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동물보호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행정조치로 반려동물 소유자의 권리와 의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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