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임시회 14일 개회…코로나 추경안 등 심사
제주도의회 임시회 14일 개회…코로나 추경안 등 심사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5.13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4일 제382회 임시회를 열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제주도의회는 14일 제38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1일까지 8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제주도가 제출한 6조538억원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사가 이뤄진다. 이는 본예산 대비 2309억원(4%) 증가한 규모다. 

세입 재원은 국고보조금 1575억원과 재정안정화기금 734억원을 합한 2309억원이고 이에 따른 세출 예산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방비 매칭분 266억원과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예산 468억원으로 편성됐다.

제주도의회는 이화 함께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2020년도 제1회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의한다. 도교육청 추경안은 올해 본예산 1조2061억원보다 265억원(2.2%)이 증가한 1조2326억원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해 한 차례 심사 보류됐던 서귀포시 해양레저 체험센터 건립 내용을 담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제주도가 제출한 지하수자원 특별관리구역 변경 동의안의 처리 결과에 도민 사회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 관련 업무보고와 관광공사 시내면세점 철수 관련 현안보고도 이번 임시회 일정에 포함돼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