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구상회화의 왕자’ 유작, 제주서 선봬
프랑스 ‘구상회화의 왕자’ 유작, 제주서 선봬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5.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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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데이지, 프랑스 화가 고(故) 베르나르 뷔페 전시 진행
오는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갤러리 데이지
베르나르 뷔페 작

갤러리 데이지(대표 장지훈)는 오는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저지리 문화예술인 마을 소재 갤러리 공간에서 프랑스 화가 고(故) 베르나르 뷔페(1928~1999년) 전시를 진행한다. 

베르나르 뷔페는 대다수의 화가가 추상성을 따를 때, 구상회화만을 고집해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만들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그는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문화훈장을 두 번이나 수여받은 작가로, 20세기 프랑스 화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 중 하나다. 

아울러 베르나르 뷔페는 50여 년 동안 본인이 마주하는 일상 속 사물이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건축 풍경화, 인물 등을 캔버스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22살의 뷔페가 그린 대표 정물화와 그가 오페라 ‘카르멘’의 무대세트 및 의상 디자인을 맡아 제작한 1981년도 ‘Carmen, Decors et Costumes’ 연작, 1977년도에 제작한 프랑스 혁명 시리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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