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데이지, 프랑스 화가 고(故) 베르나르 뷔페 전시 진행
오는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갤러리 데이지
오는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갤러리 데이지
갤러리 데이지(대표 장지훈)는 오는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저지리 문화예술인 마을 소재 갤러리 공간에서 프랑스 화가 고(故) 베르나르 뷔페(1928~1999년) 전시를 진행한다.
베르나르 뷔페는 대다수의 화가가 추상성을 따를 때, 구상회화만을 고집해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만들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그는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문화훈장을 두 번이나 수여받은 작가로, 20세기 프랑스 화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 중 하나다.
아울러 베르나르 뷔페는 50여 년 동안 본인이 마주하는 일상 속 사물이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건축 풍경화, 인물 등을 캔버스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22살의 뷔페가 그린 대표 정물화와 그가 오페라 ‘카르멘’의 무대세트 및 의상 디자인을 맡아 제작한 1981년도 ‘Carmen, Decors et Costumes’ 연작, 1977년도에 제작한 프랑스 혁명 시리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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