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여객선 해상 테러 예방활동 실시
제주해경청, 여객선 해상 테러 예방활동 실시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0.05.12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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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과 여객선 터미널 침투 경로 파악
폭발물 테러 대비 사전 자료 수집
여객선 비상구·구조물 탐색 숙지
제주해경청이 지난 11일 오후 제주항에 정박 중인 대형여객선 산타루치노호(1만5089t)에서 여객선 해상 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제주해경청이 지난 11일 오후 제주항에 정박 중인 대형여객선 산타루치노호(1만5089t)에서 여객선 해상 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여객선 해상 테러 대비 훈련과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제주항에 정박 중인 제주와 목포를 오가는 대형여객선 산타루치노호(1만5089t)에서 해상 대테러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여객선과 여객선 터미널에 대한 시설 현황 및 침투 경로를 파악하고 폭발물 테러 대비 사전 자료 수집과 여객선 비상구·구조물 탐색 숙지를 위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객선사 직원을 대상으로 대테러 초동조치 교육 등도 함께 시행됐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등 관내 주요시설 해상 테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작전임무 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 완벽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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