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소방장비 발전 개발·관리 본격 운영
제주소방, 소방장비 발전 개발·관리 본격 운영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0.05.12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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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장비 발전 연찬연구 TF팀 운영
최근 5년간 도내 발생한 주택 화재 중 5층 이하 저층에서 발생한 비율 86.2%
올해 한국형 소형 사다리차 추가 구매 예정
5층 이하에서 사다리 전개가 가능한 한국형 소형 사다리차.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5층 이하에서 사다리 전개가 가능한 한국형 소형 사다리차.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수준 높은 소방안전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4차 산업의 과학적 기술을 활용해 소방장비 개발·관리를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소방에 따르면 9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소방장비 발전 연찬연구 TF팀을 운영해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연구논문을 준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장비 발전 연찬연구 TF팀은 오는 7월에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소방장비 생애주기별 혁신 아이디어 발표 연찬대회’에 연구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제주소방은 재난발생 시 기본 소방차량 운영 인력 확보를 위해 운전 능력을 단계별로 나눠 교육대상자를 선정하고, 맞춤형 소방차량 운전 및 조작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출동빈도가 많은 4대 기본 소방차량(펌프차·물탱크차·구조차·구급차량)은 도내 4개 소방서 105대고 운영인력은 31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가운데 5층 이하 저층에서 발생한 비율은 86.2%, 사망자 비율은 87.5%다.

제주소방 관계자는 “올해 5층 이하에서 사다리 전개가 가능하고 재난 현장의 신속 대응할 수 있는 한국형 소형 사다리차를 추가 구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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