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사태 종식 이후 해녀박물관 재개관에 대비해 대대적인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3일부터 휴관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해녀상 등 야외조형물 세척, 박물관 내 입간판 교체, 노후시설물 정리를 완료했으며 지난달에는 정원수 210본을 박물관 주변에 심었다. 제주도는 이달 중에도 박물관 야외광장 주변에 감나무, 하귤나무, 재래동백나무 등 정원수 2000주 식재를 추진하고 있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박물관 재개관에 대비해 관람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녀박물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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