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정착을 위해 탑승객에게 개인용 손 소독제를 제공하는 ‘건강한 여행 캠페인’ 전개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선 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 탑승객 전원에게 손소독제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생활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지속하는 뜻에서 김포발 국내노선에서 시행했던 손소독제 제공을 전 노선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이를 위해 1회용 손소독제 18만개를 확보했으며, 운항 항공기의 주기적 소독과 탑승객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조치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김태형 기자  kimt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