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제주도 농어업인회관에서 ‘도민디자인, 2020 도정 핵심과제 워크숍’을 열고 정책 핵심과제를 도민과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워크숍에 도민 정책평가단 100명과 협치퍼실리테이터 10명이 참여했으며, 공유한 정책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도민이 제시한 의견을 부서별로 검토한 후 핵심 과제에 반영할 예정이다.

현대성 기획조정실장은“도민의 정책 참여 수요 확대는 행정 트렌드인 만큼, 도민의 참여가 없는 도정 정책은 의미가 없다”며 “정책 입안단계부터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도정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도민의 도정 참여를 확대하고자 지난달 29일부터 도민 정책평가단 400여 명을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