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내 유원시설업 40곳(종합 1‧일반 5‧기타 34)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종식될 경우 많은 관광객‧도민이 유원시설을 찾을 것을 대비한 점검이다.
유기시설(기구) 안전점검과 유기기구 안전점검 표지판 게시, 종사자 안전교육 등 유원시설 사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보험 가입 여부 등에 대한 확인이 이뤄지고 있다.
유원시설 설비기준 적합 여부와 관광진흥법 위반사항 등에 대한 점검도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되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로 유원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유기기구 안전성 검사 수수료를 50% 감면‧지원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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