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43% 감소
제주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43% 감소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5.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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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7차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마무리 한 결과 고사목이 6차 방제에 비해 43%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소나무숲 건강성 회복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7차 방제를 실시했으며 고사목 4만6000본을 제거했다.

이는 6차 방제(2018년 10월~2019년 4월) 14만3000본을 제거한 것에 비해 43% 감소한 것이다. 

제주도는 2013년 10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거한 고사목은 1차 방제 54만6000본, 2차 방제 51만4000본, 3차 방제 48만5000본, 4차 방제 28만9000본, 5차 방제 23만3000본 등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신 방지를 위해 항공방제와 지상방제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향후 주요지역 드론촬영 등을 통한 고사목 발생량을 분석해 8차 방제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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