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부모의 맞벌이와 질병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아이돌보미 2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돌보미 활동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자격증 사본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아이돌봄 홈페이지(https://care.idolbom.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적성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발자는 양성교육 80시간, 현장실습 20시간을 이수한 후 활동하게 되며 급여는 기본시급 8600원과 법정 제수당을 받게 된다.
아이돌보미 모집과 활동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760-6482, 64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재 83명의 아이돌보미가 299가정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일대일 개별보육을 선호하는 영유아 가정의 수요 증가 및 복지서비스 일자리 확대와 맞물리면서 도우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